지난 뉴스레터에서 라오스 비엥캄 지역의 신규 마을 조사 과정을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신규 마을 선정 소식과  기초선 조사 과정을 전해드리려고요🌱

 이번 카이펜 사업에서는 올해 1곳, 내년 1곳으로 총 2개 마을을 선정하는데요.

올해 선정된 마을은 '브엄반(Ban Bouamvan)'이라는 곳이에요! (사진의 왼쪽) 3년 전 생산 교육을 받아 카이펜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지만, 아직 정확한 생산방식을 확보하지 못했고 고품질 제품을 만들어  본 적 없는 마을이에요.😮 그렇지만 주민들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원더스는 마을의 여성생산자 그룹을 조직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마을 구성원 가운데 30명을 선발했답니다. 추후 그룹 내에서 리더를 뽑아 마케팅, 생산관리자 등 리더십을 구축하게 되는데요. 이 외에도 판매부, 생산부, 회계부 등의 부서를 두어 사업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주민들이 자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입니다.

 더욱이 브엄반 마을은 다른 곳보다 수확 기간이 길어서 생산량도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통 카이(카이펜의 원재료인 민물김) 수확은 우기가 끝난 뒤 시작되기 때문에 11월부터 생산 가능하나, 브엄반은 10월 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해 수확량도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곧 브엄반의 수확 소식도 생생하게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엥캄군 브엄반 마을 신규 여성 생산자 그룹과 더불어 남박군 생산자 그룹에 합류한 신규 생산자과 기존 생산자들 모두를 대상으로, 기초선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기초선 조사(Baseline Survey)란 본격적인 프로젝트 착수 이전 사업 참여자들의 현재 상황을 확인하는 단계예요🧐 사업 종료 후 성과를 측정할 때, 기초선 조사 당시와 비교하여 얼마큼 성과가 났는지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조사 방식은 크게 FGI(Focus Group Interview), 설문조사, 그리고 전화 인터뷰로 진행 되었고 이를 토대로 정보를 취합하여 내용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신규 여성 생산자들은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각자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는 인터뷰 내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그들의 가능성과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원더스도 그들과 함께 협력하며 한발짝 앞으로 더 나아갈 용기가 생겼습니다🏃

새롭게 합류한 여성들이 더욱 힘을 내서 멋진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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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펜 여성 생산자 그룹 '좋아요 + 댓글'로 응원하기🙌

 라오스에 등장한 적정기술 전문가! 🤩 원더스의 카이펜 프로젝트에 사용될 장비의 신규 제작 및 기존 장비 모니터링을 위해 사단 법인 나눔과 기술*의 조성철 위원님이 라오스에 방문하셨어요🤝

 올해 원더스는 조 위원님과 함께 신규 마을에 새로운 카이펜 장비를 개발해 전달할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카이펜 가공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제작하고 점검하는 작업을 하셨어요. 오랜 기간 원더스와 카이펜 사업을 이어온 남박의 두 마을에는 기존 장비를 수리하거나 보완하는 작업을 하셨답니다🛠️

 위원님과 같은 전문가의 현장 활동은 곧 ‘현지의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거예요💪 이번 활동을 발판 삼아 개발된 장비가 현지에 잘 자리 매김해서, 나중에는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제작 가능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대한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자재로 장비를 개발하고, 현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마을 사람들이 쉽게 장비의 원리와 사용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원더스도, 위원님도 끝까지 고민을 놓치지 않았답니다👷‍♂️

 조 위원님의 라오스 방문은 이번이 무려 16번째인데요😮 여러 차례 카이펜 장비 개발과 시설 지원에 큰 도움을 주셨어요. (여권 양면이 모두 LAO PDR 도장이기도 하셨대요!) 오는 10월, 신규 장비 개발 및 전달을 위해 라오스에 다시 방문하실 예정이에요. 위원님의 장비로 채워질 신규 작업장 소식도 곧 들려드릴게요😉

*(사) 나눔과 기술 : 적정기술을 통해 건전한 과학기술 문화와 나눔의 정신을 추구하는 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크로, 라오스 현장에서 인적•기술적으로 지원하며 지속 협력하는 원더스의 핵심 파트너 기관

 지난 4일,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에서 LKBIC(라오스-한국 비즈니스 육성센터)와 원더스의 중장기 목표 수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원더스의 팬인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LKBIC는 원더스와 오랜 기간 동안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힘써왔는데요💪

 앞으로 더 나은 협력과 발전을 위해 장기적 계획의 필요성과 의의를 공유하며, 서로가 원하는 발전 방향과 목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현재 진행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더 지속 가능하게, 더 발전된 형태 로 이어가고자 하는데요. 긴 호흡으로 함께 이뤄나갈 LKBIC와의 활동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본격적인 카이펜 프로젝트에 돌입하기 전, 원더스는 협력 마을과 MOU을 체결했습니다.

기존 남박군의 두 마을과는 지난 MOU를 갱신했고, 신규 마을에서는 처음으로 MOU를 체결했어요. 얼핏 보면 문서 하나지만, 원더스와 지역 군수, 농업부, 그리고 남박 마을의 경우 여성연맹까지 수많은 손길을 거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정이었는데요.

 ✅기존 마을은 작년과 달리 변경되거나 추가할 사항이 있는지

 ✅신규마을의 경우 원더스와 협력 마을의 역할과 기준이 잘 부여되었는지 꼼꼼히 확인 후 최종 체결했죠.

 MOU 상 여러 합의 중  카이펜 여성 생산자들이 그룹으로 연대하며 일하고 책임감을 갖는 것 을 주안점으로 보고 있답니다. ‘연대’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단어 중 하나인데요. 개개인의 역량은 미약할 수 있으나 연대하는 힘을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 성장하며 도전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제 MOU라는 방아쇠를 당겼으니, 앞으로 힘차게 달려 나갈 원더스와 협력마을을 기대해 주세요💨

옐하~!🐘💛 8월 18일, 25일(목) 이틀간

그립과 인스타그램에서 옐로펀트 커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습니다.

18일에는 ‘쉼의 가치를 지닌 라오스 커피’를 주제로

일상에서 쉼이 필요한 순간들에 대한 사연을 받아 시청자분들과 공유하며 휴식을 선사해줄 옐로펀트 커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들 서로의 사연에 공감하며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신 덕분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원더스는 라오스 현지 사회적기업, 아롬디 샵(Aromdee Shop) 재오픈을 코👃앞에 두고 여러 물품을 구비하고 있는데요. 원더스가 지원하는 마을에서 온 커피와 카이펜(민물김), 사차인치가 여기 아롬디에 모였어요😋 특히나 맛 좋고 고소~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몇 달에 걸쳐 준비했는데요. 생두 셀렉팅부터 훌링, 로스팅까지 꼼꼼하게 수작업을 했더랬죠. (드립커피는 the love…🤎)

 소득 증대와 시장 역량 증진을 위해 원더스와 협력하는 Lee 마을, Bom 마을에서 열심히 만든 카이펜도 아롬디에 도착했는데요, 기름에 살짝 튀긴 바삭한 맛이 아주 일품이랍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차 종류를 준비 중인데요, 아롬디만의 특별한 흑생강 차, 레몬그라스 차, 빌후릇(bael fruit) 차, 버터플라이피 차, 레몬 차, 판단 차, 로젤라 차까지… 차 역시 가난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원더스가 현지에서 직접 지원하고 있답니다.

라오스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아롬디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원더스 대학생 앰버서더 1기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원더스와 국제개발협력을 열심히 알아가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었죠.🤓

그렇게 체화시킨 것을 자양분 삼아 기획, 촬영, 편집까지 모두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